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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월의 말
『말은 항동의 거울이다.』 그리스의 7현「솔론」이 한 말이다. 세상은 그러나 도덕군자의 생각과 같지는 않다. 「말은 행동의 베일」인 경우가 더 많은 것 같다. 먼저 우리 주위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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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계적 철학자 7명 릴레이 인터뷰 ① 시리즈를 시작하며
“문명의 대전환점에 서있어요. 19세기 근대문명을 리드한 서양 앞에 그동안 동양은 꼼짝을 못했어요. 동양이 경제적으로 다시 일어서고 있는 이 시기에 새로운 문명을 전망하는 철학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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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내외 학자 400여명 참가 한민족철학대회 마쳐
한국철학회 (회장 이초식.고려대 교수) 는 17~19일 고려대에서 제3회 한민족 철학대회를 가졌다. '한민족철학대회' 는 세계 각지에 있는 한민족 철학자들이 4년마다 갖는 발표모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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러시아서 동아시아 철학자 대회
한국을 비롯한 일본.중국.러시아.몽골 등 동북아 5개국의 철학자들이 17~19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'동북아의 평화와 공동번영'을 주제로 동아시아 5개국 철학자 대회를 연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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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불의 편드는 정부는 불량배 두목” 대놓고 외친 사람
“우리는 정부의 성격을 역사적 관점에서 파악할 필요가 있습니다. 노예제도를 유지하고 노예해방론자들을 압살하는 등 정부가 불의를 편들 때, 그것은 야만적 권력 혹은 더 나아가 악마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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철학 교수들이 이 시대에 주는 선물, 풍자극 '웃음을 찾습니다'
2002년 마당극 '붉은 뺨을 찾습니다'로 우리 사회의 도덕성 붕괴를 질타했던 철학 교수들이 '웃음을 찾습니다'로 다시 무대에 선다. 이번에는 자본주의와 이기주의로 물든 사회를 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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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북아 갈등 풀 철학적 모델 찾기
"동북 아시아에서 예상되는 갈등을 철학자들이 풀자." 기상악화로 몽골이 참가하지 못한 가운데 한.중.일.러 철학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17일부터 이틀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소재 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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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내게 자율 말하던 김신일 교수, 지금은 정반대로 간다”
중앙SUNDAY는 교육 수장을 지낸 9명을 만나 심층 인터뷰를 했다. 내신 파동을 계기로 대학 자율화와 입시개혁 논쟁이 촉발된 상태에서 한국 교육의 갈 길을 찾아보기 위해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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철학 올림픽, 내년 서울서 열린다
2008 세계철학대회 한국조직위원회(의장 이명현 서울대 교수·왼쪽에서 두번째)이 20일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서울대에서 열리는 ‘22차 세계철학대회’에 대해 설명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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각 대학서 신진교수 보강…철학계 활기
최근 우리나라 철학계는 20여명의 신진교수가 여러 대학에 정착하는 한편 한국철학회를 중심으로 16개의 분과학회가 설립되는 등 한국철학사상 연구와 인원 면에서 일찌기 볼 수 없었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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철학회 '전작권' 양분
진보 성향의 젊은 철학연구자 모임인 '전국철학네트워크'는 14일 국내 철학계를 대표하는 한국철학회의 전.현직 회장들을 비판하는 성명을 발표했다. 5일 시민단체 선진화국민회의가 주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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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1세기 생존에 필수적인 질문은?
차이나는 클라스: 고전·인류·사회 편 차이나는 클라스: 고전·인류·사회 편 JTBC 클라스> 제작팀 지음 중앙books 화제작 『차이나는 클라스: 국가·법·리더·역사 편』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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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철학문화연」, 무크지 발간등 활발
「철학이란 무엇인가」라는 물음에 대해 보통 사람들은 「무엇인가 심오한 것을 어렵게 풀어 말하는것」이라고 느끼기 쉽다. 이는 유명한 서양철학자의 이론을 해석하고 전달하기에 급급했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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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구촌 사유의 공간 ‘서양 → 동양’으로
제22차 세계철학대회가 30일 서울대에서 개막한다. 주말에도 쉬지 않고 다음달 5일까지 1주일 내내 478개 분과에서 1300편이 넘는 논문이 발표된다. 전 세계 80여 개국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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개혁의 돛대 높지만 바람도 거세다|격변의 소련 어제와 내일
최초의 사회주의국가이자 사회주의이론의 현실적 모델이었던 소련의 변화는 하나의 국가차원이 아니라 세계사적으로 중요한 전기로 주목되고 있다. 보다 거시적인 안목에서 소련의 변화, 나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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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책 속으로] 줄기세포·3D프린팅 … 수다로 술술 풀다
왼쪽부터 정준호 과학저술가, 이정모 서대문자연사박물관장, 이종필 고려대 연구교수, 이명현 천문학자, 서민 단국대 의대 교수. [사진 사이언스북스] 과학 수다 1·2 이명현·김상욱·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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형이상학은 죽은 학문인가-철학회서 토론된 「분석철학」
『철학은 형이상학이어서는 안되고 사변적인 방법만으로는 객관 타당성을 생명으로 하는 학문의 영역에 포함시킬 수 없다. 따라서 철학이 학문으로 성립되기 위해서는 실체를 실증할 수 있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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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철학 올림픽’ 이명현 위원장 인터뷰
‘철학의 올림픽’이라 불리는 제22차 세계철학대회가 7월 30일 서울에서 개최된다.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세계 최대의 철학 이벤트가 아시아 최초로 서울에서 열리는 것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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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버마스 초청 세미나 개최
중앙일보는 철학문화연구소(소장 이명현)가 세계적인 철학자 위르겐 하버마스(J Habermas)를 초청,「철학과 현실」을 주제로 여는 세미나를 후원합니다.이번 하버마스 초청 세미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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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원로 철학자들에게 듣는다"
창립 50주년을 맞은 '한국철학회'(회장 정대현)가 특별한 행사를 준비했다. 14일 오전 10시 연세대 위당관에서 열리는 학술대회에 생존 중인 역대 회장 20명을 초청한 것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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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한국 철학의 맹점은 현실 도피”
‘한국 철학(계) 발전을 위한 대토론회’가 30일 오전 9시 대전광역시 충남대 인문관에서 열린다. 주제는 ‘한국의 철학을 다시 생각한다.’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내년 서울에서 개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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철학의 맥 탐구·쟁점 살핀 서적 출간 잇달아
철학사의 맥을 찾아보거나 현대철학의 쟁점을 살펴보는 철학서적들이 눈에 띄고있다. 출판사 심설당에서 나온 「현대철학의 쟁점들은 무엇인가」는 「아이사야·벌린」「찰즈·테일러」「헤트베르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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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직 장관·총장 마당극에 출연
"우리 사회의 도덕성 회복을 위해 무대에 서게 됐습니다." 전직 장관·원로 철학교수와 검사 등이 마당극에 출연한다. 출연진은 김태길 서울대 명예교수와 황경식(서울대)·엄정식(서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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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현 정권 딱하다" 김태길 학술원 회장 참여정부에 고언
"현 정권은 이데올로기 갈등에 시달리고 있다. 남북이 분단된 상황에서 딱하다는 생각이 든다." 원로철학자인 김태길(85.사진) 대한민국 학술원 회장이 10일 '성숙한 사회 가꾸기